세무신고와 관련하여 사업자가 세금을 줄일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라.

종이세금계산서 대신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면 발행건당 200원의 세액공제를 받을수 있습니다.
공제액은 연간 100만원 한도로 가능하며, 2014년도 세법개정에 따라 개인사업자만 공제대상이 되고, 법인사업자는 공제받을수 없습니다.

어짜피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것이라면, 종이에 인쇄하는 업무부담이나 비용도 줄일수 있고, 세액공제까지 받을수 있도록,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시면 좋습니다.

디지택스에서는 전자세금계산서 발행기능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2. 현금매출에 대해 현금영수증을 발행하라.

현금영수증을 발행하면 국세청에 모두 신고가 되기 때문에 매출을 누락할수가 없는데 무슨소리냐 하시는 분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현금매출도 모두 신고하시는 성실사업자 분들은 현금매출에 대해 현금영수증을 발행하면 세금을 조금이라도 줄일수 있습니다

부가세신고시 카드매출이나 현금영수증매출에 대해서는 매출액의 1.3%에 해당하는 금액을 세액공제해주는 신용카드매출전표등발행세액공제를 두고 있습니다. 현금매출에 대해 현금영수증발행을 안하면 이 공제를 받을수 없습니다.

고객이 현금영수증발행을 요구하지 않는 경우에는 국세청지정번호인 010-000-1234로 자진발급하면 됩니다.

디지택스에서는 카드매출 현금영수증매출에 대해 신용카드매출전표등발행공제액이 부가세신고시 자동반영됩니다


3. 세무신고는 전자신고로 하라.

홈택스 전자신고를 하게 되면, 부가세신고시 확정신고때 1만원씩 연간 2회, 소득세신고 2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총 4만원의 세금을 줄일수 있고, 신고서 출력이나 세무서 또는 우체국방문과 같은 번거로움도 줄일수 있습니다.

디지택스에서는 부가세 소득세신고에 대한 전자신고가 지원되며 전자신고세액공제도 자동반영됩니다


4. 간편장부대상자라도 복식부기로 장부를 작성하라.

개인사업자중 신규사업자나 매출액이 적은 사업자는 간편장부대상에 해당되며, 간편장부대상자는 간편장부나 복식부기중 아무것으로든 장부를 작성해도 됩니다

소득세신고시 간편장부대상자가 복식부기로 장부를 작성하여 신고하게 되면 세액의 20%를 세액공제해주는 기장세액공제를 받을수 있습니다. 산출세액이 100만원인 경우 간편장부로 기장하면 100만원을 내게 되지만, 복식부기로 기장하면 20만원 공제되고 80만원만 내도 되는 것입니다.

산출세액이 있는 사업자이어야 공제받을 세액도 계산되는 것이므로, 순이익이 크지 않아서 세금이 적거나, 경비가 수입보다 많아서 순이익이 (-)인 사업자는 그냥 간편장부로 하셔도 무관합니다. 다만, 순이익이 높아 소득세 부담이 클것으로 예상된다면 복식부기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디지택스에서는 간편장부대상자가 듀오셈 복식부기로 소득세신고를 하면 기장세액공제가 자동계산되며, 예셈 간편장부로 기장한 내용을 소득세신고때 듀오셈 복식부기로 자동변환해주는 변환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5. 결손일때라도 장부를 잘 작성해서 신고하라

수입보다 경비가 더 많은 경우, 즉 순이익이 (-)인 경우를  결손(-)이라고 합니다.
결손일때는 소득세를 낼 걱정이 없기때문에 일부 경비는 누락하기도 하고, 장부작성에 별로 신경을 안쓰게 됩니다.

그러나, 소득세법에서는 결손이 나게 되면, 그 결손금이 그냥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사업이 잘되서 순이익이 (+)가 되는 시점의 소득세신고때,  과거에 발생한 결손금을 이익에서 차감해주는 이월결손금공제라는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결손이 발생했더라도, 반드시 장부를 잘 작성해서 장부내용을 근거로 결손으로 소득세신고를 해주어야, 나중에 사업이 잘될때 소득세부담을 줄일수 있습니다.


6. 신고기한을 지켜서 가산세를 피하라

신고기한을 넘기면 패널티로써 가산세를 물게 됩니다.
보통, 세액의 20%정도의 가산세를 물게 되는데, 신고서내용에 따라서는 20%이상이 될수도 있고, 세액이 큰 경우 가산세도 함께 커지므로 반드시 신고기한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7. 신고기한을 지켜서 세액감면을 받아라

법인세 또는 소득세신고에서 사업자들이 가장 많이 받는 세액감면중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이 있습니다. 업종이나 지역에 따라 10%에서 30%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도소매업은 10%이고, 제조 건설 지식서비스업등은 20%-30%까지 받기 때문에 무시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세액감면은 신고기간중에 신고할때만 받을수 있고, 신고기한을 넘겨서 기한후신고를 하게 될때는 감면을 적용받을 수 없습니다. 신고기한을 지키냐 안지키냐에 따라 많게는 30%나 세금이 왔다갔다 하는 것이므로 반드시 신고기한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세액감면과 6에서 설명드린 가산세까지 감안한다면 신고기한을 놓칠경우 추가되는 세금부담은 경우에 따라 50%가 넘을수도 있는 것입니다.


8. 신고기한을 못지키겠으면, 엉터리 신고라도 먼저 하라.

마감이 임박하여 거래내역을 등록한 시간이 부족하다거나 신고를 정확히 할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면, 정확하지 않는 상태로라도 일단 신고서를 접수하는 것이 세금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매출 매입 모두 0으로 신고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런후 신고기한후에 여유있게 정확한 신고서로 수정신고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법에서는 신고를 아예 안했다가 기한후신고를 하는 것이, 엉터리신고라도 기한내에 한후 수정신고를 하는 경우보다, 가산세가 무겁습니다. 기한후신고와 수정신고의 가산세가 거의 2배 가까이 차이날수도 있습니다.

또한 7에서 설명드린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의 경우에도 수정신고를 통해서는 감면을 받을수 있지만, 신고기한을 넘겨서 기한후신고를 할때는 적용받을수 없습니다.

따라서, 신고기한내에 신고할수 없는 부득이한 상황이라면 엉터리 신고서라도 먼저 접수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수정신고는 신고방법이나 절차가 조금 번거롭습니다만, 순이익이 커서 세금부담이 큰 경우라면 반드시 엉터리신고서라도 먼저 제츨한후 수정신고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